김치의 유래와 종류
김치는 한국의 전통 발효 식품으로, 양파, 마늘, 고춧가루, 소금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채소 발효 음식입니다. 김치는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,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배추김치 : 배추를 사용하여 만든 가장 일반적인 김치입니다. 배추를 잘게 썰어 고춧가루와 함께 양념을 발라 발효시킵니다. 맛과 향이 풍부하며, 한국에서 가장 많이 섭취되는 김치입니다. 근본이 되는 김치입니다.
무김치 : 무를 사용하여 만드는 김치로, 배추김치와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. 무는 당도와 상큼함을 더해주어 김치의 맛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. 국수나 냉면등 면요리를 먹을 때 꼭 필요한 고명입니다.
깍두기 : 깍두기는 무를 사용하여 만든 김치로, 배추김치와 달리 깍둑사각형 모양으로 잘게 썰어서 만듭니다. 무의 식감과 함께 쌉쌀한 맛이 특징입니다. 설렁탕이나 곰탕같은 국밥 요리에 깍두기가 빠지면 말이 안되죠.
동치미 : 동치미는 무와 무근, 무순 등의 채소와 함께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김치입니다. 동치미는 깔끔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추운 겨울날 뜨끈한 방에서 고구마 한입에 동치미 한모금이면 속이 수욱 내려갑니다.
총각김치 : 총각김치는 작은 총각무를 사용하여 만든 김치로, 단맛과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. 크기가 작아서 다양한 반찬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
이 외에도 오이 김치, 갓김치,열무김치 등 세상에 존재 하는 모든 채소를 김치를 만들 수 있을 만큼 무한 합니다.
배추김치 만드는 법
양념이 많이 들어가 무겁고 진한 느낌의 경상도식 배추 김치를 만들어 보아요.
배추 1포기 (약 2~3kg)
고춧가루 2컵
마늘 1/2컵 (다진 마늘 약 20쪽)
생강 1작은조각 (다진 생강 약 2cm 크기)
멸치액젓 1/4컵
소금 1/4컵
양파 1/2개 (얇게 채 썰어서 사용) 고추
먼저 배추를 준비 해요. 배추는 흰 부분을 위주로 23cm 정도로 썰어낸 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. 소금물에 담가서 12시간 동안 절여 소금기가 없어지게 잘 헹구어 체반에 널어 물기를 충분히 제거 해요.
다른 그릇에 갖은 양념을 만들어요, 명태대가리를 푹 고은 물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나요.고춧가루에 찹쌀풀, 마늘, 생강, 멸치액젓,새우젓, 까나리액젓, 양파와고추를 갈아서 잘 섞어 줍니다. 시원한 맛을 위해 청각을 넣기도 합니다.
손질한 배추에 만든 양념을 한 장씩 발라줍니다. 배추 한 장마다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. 흰 줄기쪽에 양념이 더 잘 베일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양념을 발라주고 잎쪽에는 가볍게 발라 줍니다.
김치를 모두 용기에 담은 후, 덮을 때는 배추 잎을 이용하여 김치의 표면을 잘 덮어줍니다. 이렇게 하면 김치가 공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응 것을 막아 줘요,
담근 김치를 상온에서 2~3일 동안 발효시킨 후, 냉장고에 보관하여 맛을 더 발효 시킵니다. 바로 먹으면 시원핫 맛이 나고 충분히 발효 된 다음에는 새콤한 맛이 극대화 되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.
김치의 매운 정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요. 고춧가루의 매운정도나 양을 더 늘리거나 줄여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더 좋기 때문에 오랜 기간동안 보관 하면서 건강한 식탁을 책임져 주는 건강 식품입니다.
보관 방법
냉장 보관: 가장 일반적인 김치 보관 방법은 냉장 보관입니다. 김치를 김치통 또는 유리병에 담은 후 뚜껑을 잘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. 김치는 4°C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. 이렇게 보관하면 김치의 발효 과정이 느리게 진행되며,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 냉장 보관으로 약 2주에서 1개월까지 김치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.
냉동 보관: 김치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 김치를 김치통에 담은 후 흡수성이 좋은 비닐 봉지나 냉동용기에 담고 밀폐하여 냉동실에 보관하세요. 김치를 냉동 보관하면 발효 과정이 멈추기 때문에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. 냉동 보관으로 약 3~6개월까지 김치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.
이제는 김치 전용 냉장고에 같은 김치라도 칸칸 마다 온도를 달리 하여 기간 별로 맛 기호에 따른 김치를 먹을 수 있는 최적화 시스템이 있으므로 4계절 내내 원하는 맛의 김치를 맛 볼수 있어요.
김치찌개를 먹을 때도 김치, 김치 볶음밥을 먹을 때도 김치, 라면, 삼겹살, 갓지은 흰 쌀밥에 한국인의 피속에 어쩌면 김치국물이 흐를 수도 있겠다 싶을 만큼 김치는 영혼과 몸을 구성 하고 있는 필수 식품입니다.